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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성클럽 22대회장 조득환L 대통령상 수상

OH KYU HWAN 2016. 10. 14. 10:06
‘다이아몬드 기업 정신’ 추구한다…
금강알텍 조득환 대표이사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상
강병서 기자 / 2016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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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이 지난 21일 열린 제17회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유공자로 선정된 조득환 금강알텍 대표이사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


↑↑ (주)금강알텍 조득환(61)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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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득환 대통령 수상자
ⓒ 경상매일신문


“‘금강알텍(Diamond R. Tech)’이란 회사명에 걸맞게 금강석처럼 작지만 단단한 기업을 꿈꾸며 기술혁신과 고품질 생산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1공장)과 달성군 하빈면(2공장)에 있는 자동차`산업`의료용 고무제품 전문기업인 (주)금강(金剛)알텍의 조득환(61)대표이사는 작은 체구이지만 강인한 인상이다.

외모와의 절묘한 조화처럼 그는 작지만 강한 다이아몬드 기업 정신을 추구하며 기술경영과 품질경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쫒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기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중소기업기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부문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이다.

그는 “품질은 생명이고, 기술력만 구비하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확고한 경영 마인드로 기술개발과 품질 혁신에 매진한다. 1993년 금강알텍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고무소재 분야에 특허 8건, 특허출원 3건 등 여러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부품 소재 신뢰성 인증' 등도 획득했다. 2011년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모범라인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의 ‘기술개발 사랑’은 경북대 공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첫 취업한 고무회사에서 시작됐다.

그는 “회사 오너가 재일동포여서 일본 연수를 갔는데 ‘부품을 낭비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생산한다’는 등의 도요타의 적시생산(JIT`Just-In-Time Manufacturing) 시스템을 배우고 기술력 강화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36년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분통을 기술력으로 갚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기술개발 주요 제품으로는 2008년부터 회사 부설 연구소를 통해 3년간 개발한 친환경`고내구성`방진 소재인 '나노싸이트(Nanosite) 고무'이다.

고무 분자를 나노 단위로 작게 쪼개 다른 화학물질과의 결합력을 강화한 결과물로, 자동차용 진동`소음 저감장치 '다이내믹댐퍼', 자동차용 '와이퍼 블레이드' 등의 갈라짐과 뒤틀림을 대폭 줄이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를 보면서 개발한 자급식 호흡기구인 산소 발생 마스크 제조기술도 조 대표의 개발품목.

이 제품은 외부공기의 차단속에서도 자기호흡만으로 최장 30분까지 호흡이 가능한 국민 보급형 대피용 호흡기이다. 사람이 내 쉰 숨중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습기를 이용한 산소발생 시스템으로, 지방기술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성공적인 품질관리도 조 대표의 성과물이다.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고, 2005년에는 우수 품질안전성을 확보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조 대표는 다양한 사회활동에 팔을 걷어 붙인다. 이노비즈협회 전국부회장을 맡으면서 문화융성‘국방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통한 나라알리기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한글과 석굴암 등 한국 문화재 50선을 선정해 영상물로 만들어 홍보한다.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 지회장에 취임한 2014년에는 대구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이노비즈사회공헌(CSR) 카드 발급 사용 금액의 0.3%의 적립금을 희망사랑나눔기금으로 조성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의 임원으로 장학 봉사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니세프와 ‘새찬 이업종 교류회’의 청소년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문화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첨단시스템을 갖춘 빼어난 기술력으로 최고의 제품과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 ‘고무제품은 금강알텍이다’는 명성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출처 : 국제라이온스협회356-A(대구)지구
글쓴이 : 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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