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일교회뿌리를 찾아서.
우리 대구동일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동대구노회산하의 교회이다.
물론 신학적으로는 고려신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은교회이다. 그러나 지역적으로는 부산이 아닌 대구이므로 지역적, 인물적으로 보아서는 다를것이라는 물음으로 다음과 같이 살펴보았다.
우리 동일교회의 뿌리는 어디일까?라는 질문에 교회홈페이지 연혁을 보았다.
우리동일교회는 성남교회(지금의 성동교회)에서 개척하여 설립된 교회였다. 그러면 성동교회는 어떤교회인가?
대구성동교회 홈페이지의 교회발자취를 살펴보니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하였다고 되어있다.
역시 대구제일교회 110년사를 수성도서관(구. 효목도서관)에서 읽어보니 마찬가지였다. 동일교회50년사와 같은 책자가 발간되어 후세에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기록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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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교회 연혁(대구동일교회 홈페지 참고)
| 1956.05.13 |
개척 발족예배, 목조2칸 깡통지붕 고옥 매입(신천동 850-1/대지6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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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교회 발자취(대구성동교회 홈페이지 참고)
• 1952.01. 첫 주일,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하여, 고경희 권사, 임장실 권사,조신명 집사, 송은경 집사 등
9명이 덕산동 임시 예배처소인 신일이발관 2층에 모여,당회장 오종덕 목사의 인도로 성남교회
발족예배를 드리다.
• 1952.04. 성남교회를 설립하다(중구 동성로 91번지/대지 100평, 건평 30평).
• 1953.01.08 성남교회 헌당식 및 이인재 목사 위임식을 거행하다(1960. 12. 6 사임).
• 1955.04.06 성경환 전도사가 부임하다.
• 1957.10.08 박현진 전도사가 부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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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 110년사 p311)
1952년 1월 임장실, 고경희, 방달순 세 권사외 서복조, 백남규, 황영선, 고임조, 전도선, 이명선 집사등 10여명을 중심으로 오태환 목사의 신학사상에 불만을 품고 나가서 성남교회를 설립하여 고려측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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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파 신도들의 성남교회 분립 [대구제일교회 110년사 p314~315)
제일교회 신도들중 일부 신도들이 다른장소에서 고신파 목사를 모시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때는 1952년 1월경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덕산동 신일이발관2층에서 오종덕 목사 인도하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동년 4월경 중구 동성로 91번지의 대지100평 건평30평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성남교회를 창립했다. 이 사이 상당수의 제일교회의 교인들이 이들 집회에 계속 다녔음이 확인된다. 그러나 이 사실이 당회에 보고되어 논의된 시기는 1952년 1월 27일이다.
'고신파로 가는 이를 당회로서 누차 권면했으나 종래 듣지 않음으로 이 사실을 교회에 광고하여
앞으로 주의핟록 환기시키기로 하고, 이에 제직으로서 가는이에게 2월말까지 기한부로 돌아오
기를 통지 및 권면하기로 하다.'(제일교회 당회록 1952. 1. 27)
그리고 52년 4월 6일에는 계속 성남교회로 출석하는 집사6명(서복조, 백남규, 황영신, 고임보, 전도선, 이명선)을 집사직과 권찰직에서 해임시키고, 동년 5월 25일에는 집사21명을 제명공고했다.
고경희, 최장순, 김체문, 이동수, 김남구, 고임조, 이정숙, 황영신, 안태경, 구춘선, 장병의, 박동호,
방달순, 김순이, 서복조, 전도선, 이명선, 박순기, 임장실, 임승수등 21명
이 같은 대량 제명은 오히려 성남교회로 나가는 교인들을 더욱 결속시키는 일면도 없지 않았을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성동교회(성남교회의 개명)연혁에는 1952년 1월 첫주일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한 고경희 권사, 임장실권사 , 조신명집사, 송은경집사등 9명이 덕산동 임시예배처소 신일이발관2층에 모여 당회장 오종덕 모사의 인도로 성남교회 발족예배드리다 1952년 4월 성남교회를 설립하다. 중구 동성로 91번지(대지100평 건평30평)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 성남교회는 동구 신암4동 257번지로 옮기고 예배당건물을 신축하고 교회이름을 성동교회로 고치고 74년 10월 26일 입당예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