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방의 교회도서관(코람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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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1일 Facebook 이야기

OH KYU HWAN 2013. 1.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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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유년부 교사를 마치고...2013년 교회도서관으로...: 2012년 유년부 교사를 지원하여 1년을 섬겼다. 여러 가지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회사일로 인해 많이 결석해서.. http://t.co/EUE4N3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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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유년부 교사를 지원하여 1년을 섬겼다. 여러 가지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회사일로 인해 많이 결석해서 우리 빌립1반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주일에는 늘 안타까웠다. 2013년에는 교사로 섬기지 않고 교회도서관에서 조용히 있을 예정이다.

    물론 교회도서관에도 여러 가지 일이 있기는 하지만 여긴 아무도 알지도 못하고, 무슨 일 있는지도 모르는 곳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여러집사님들의 노력덕분으로 어느정도 자리잡혀가고 있는중이다. 물론 어린이도서의 확충과 봉사자들의 보충도 필요하지만 현재상태로도 주일만은 잘운영되고 있다.

    일반자료실이 문제가 많다. 한분의 선생님이 많이 노력하고 계시지만 봉사자가 너무없다. 기도해야할 상황이다. 그동안 약간의 방향성에 있어서도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하였다. 일반도서의 확충을 위에서는 원하셨고, 그래서 동부도서관의 이동문고를 빌려 비치하였고, 약간의 일반도서나 베스트셀러도 구입하였다. 도서관이 일주일 내내 문을 여는것도 아니고, 1년에 위치한것도 아니다. 기독교전문 도서관으로 가야된다는 주관으로 밀고 왔으나 고민해야되겠다. 작년말에는 동부도서관의 도서도 다 반납하였다. 앞으로는 일반도서의 구입을 자제하고 예전과 같이 기독교위주 특히, SFC출판부와 고신대학교 신학과 및 신대원 교수님들의 저서등을 집중해서 구입할 예정이다.

    난 아직도 우리도서관의 조직이 왜 사회부 소속인지 궁금할때가 많다. 우리교회도서관은 출발부터 오랫동안 도서분과로 교육부 소속이었다가 독립되어져서 도서출판부로 존재하다가 장로님들께서 은퇴하시면서 부서조정이 되어 2011년부터 사회부소속으로 되어 있다. 활동부족으로 인해 부장장로님과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2013년 바뀌신 부장장로님께서 교회도서관에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계신지도 모르겠다. 사역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교회운영을 강조하신 송구영신예배의 설교를 듣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사람중심의 운영은 어떤것일까? 인기영합주의는 아닐까? 다수의 사람이 싫어하고 가기싫은 길도 가야되는것... 넓고 좋은 길보다 좁고 힘든 길을 가는것이 우리가 가야되는 길이 아닌가?... 교회에 대한 비판보다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된다고 늘 생각하고 기도하지만 잘안된다. 집에서는 그냥 시키는 일만 하라고 한다. 조용히... 내가 여러 가지 의견을 내는 것은 상당히 극단적인것이 많다. 그래서 위에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조용히 교회도서관 한편에서 기증되어져서 들어온 도서의 목록을 입력하는 일만이 나의 맡겨진 소명인가보다. 다음주일부터는 복음센터 2층 교회도서관 한편에서 조용히 컴퓨터 자판과 책만 바라봐야겠다. 1년동안 유년부 교사를 하면서 맘이 많이 부드러워진것을 느낀다. 그맘을 가지고서 서리집사로서 맡겨주신 도서관일을 조용히 할뿐...
    코람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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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u-Hwan Oh 수고많았습니다..늘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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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1서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송구영신예배때 받은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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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신예배~~ ^^